인계면 변창일(68세)씨가 13일 인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3일 면은 변씨가 2010년부터 14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지원이 필요한 인계면 출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육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변씨는 50세 이후에 만학의 꿈을 이뤄 대학까지 마치고 현재는 축산업과 쌈채소 재배 등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바쁜 생활 중에도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하며 변씨는 “대학진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표 인계면장은 “꾸준히 진행해 온 장학금 전달은 매우 가치있고 보람된 일”이라며 “지역 인재양성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인계면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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