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정원, 평일 16시~22시, 토 09시~18시 운영

순창군은 지난 12일 행복누리센터 2층에서 ‘아이돌봄센터’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부모, 보육전문가, 정화영 부군수, 신정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오은미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군 아이돌봄센터는 아이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억 4300만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297㎡ 규모로 보육실, 조리실,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는 등 기존 건물을 새단장하여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만3세~6세 미취학 아동이며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의 부(父) 또는 모(母)가 일하는 경우와 다자녀 가구 및 가구 내 장애·요양·환자가 있어 자녀에 대한 돌봄이 어려운 경우 우선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6시간(16시~22시), 토요일 8시간(09시~18시) 운영하며, 돌봄 수요 등으로 필요시 운영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온 아이돌봄센터는 30명(정원 수)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단순한 돌봄에서 그치지 않고 숙제 및 독서지도, 보육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돌봄교사 2명과 조리사 1명을 채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긴급 또는 일시 돌봄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여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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