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골미술관 일반부(1월)·학생부(2월)/섬진강미술관 학생부(1월)·일반부(2월)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가 옥천골미술관과 섬진강미술관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옥천골미술관에서는 1월 31일까지 일반부 수상 작품 31점이 전시되고 있고, 이어 2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학생부 수상 작품 6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섬진강미술관에서는 1월말까지는 학생부 수상 작품이, 2월에는 일반부 수상 작품이 각각 전시될 계획이다.
지난 13일 오후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순창>과 만난 권동현 관장은 “어느덧 제8회 사생대회 공모전이다 보니까 전국에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면서 “일반부, 학생부 모두 작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게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발했는데, 공교롭게도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가 모두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철규 예원예술대 미술조형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면서 느꼈던 점은 그 어느 해보다 작품 수준이 높았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초, 중, 고등부에는 기교나 완성도 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순창이 가지고 있는 섬진강, 강천산의 자연환경을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화면으로 옮기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한 작품 한 작품 기교, 색채 사용, 완성도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일반부의 작품들은 거의 작가 수준의 기교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기교와 완성도에 독특한 개성까지 표현한 작품을 수상권으로 선정했습니다. 일반부도 역시 수상권에 들어간 작품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매우 공정하게 선정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수상 결과
□일반부 수상자 31명 △대상 정인경 ‘하늘길’ △최우수상 최기학 ‘구장군폭포’ △우수상(3명) △특별상(2명) △특선(5명) △입선(19명)
□학생부 수상자 68명 △대상 고등부 윤경환 ‘채계산 출렁다리의 무서움’ △금상(3명) 중등부 양소영 ‘부처님 오신날 강천사’ / 초등(고)부 문수아 ‘강천산 구장군폭포 정자다리’ / 초등(저)부 김도연 ‘강천산에서의 즐거운 하루’ △은상(6명) △동상(9명) △가작(49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