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웅]외지인이 참여하는 순창군체육회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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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웅]외지인이 참여하는 순창군체육회장선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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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체육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 과정을 보며, 체육회 회원 수나 체육회가 수행하는 업무 등을 봤을 때 회장의 권한이나 책임이 작지 않아 보이는데 70여 명만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야 어찌 됐든, 후보는 결정됐고 이제 선거만 남았다. 항상 그렇듯 이제 차려진 상 위에서 옥석을 골라내야 하는데, 투표권이 있다면 참 고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투표권이 없는 게 다행인가라는 웃지 못할 생각도 든다.

후보 뒤에 이권으로 묶여 있는 다양한 권력(?)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는 듯해 후보를 있는 그대로 판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무개 후보는 자기 입으로 현 권력자의 의지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그 후보가 팔고 있는 권력자가 뒷배인지는 모르겠다. 또 다른 아무개 후보는 이전 권력자이자 현재도 여기저기 군내 많은 일에 자기가 뭐라도 되는 냥 나서는 OOO이 뒷배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기자가 항간에 회자하는 다양한 권력자들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는 군내 많은 사안이나 자리에 마치 자기들이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과 그에 따른 제보들이 계속 보이고, 들리기 때문이다.

이들은 마치 겉으로는 주민을 위하는 것처럼 하며 뒤로는 제 잇속만 챙기며 주민을 하찮게 여기는 듯한 행태를 보인다. 그것이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자가 가장 크게 보고, 듣고, 겪으며 깨달은 것이다.

어쨌든 체육회장 선거에 투표권이 없어서인지 많은 체육회원이 크게 선거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인가 하는 우려도 든다. 투표권이 없는 선거에 관심이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투표권을 가진 이들 중에 투표권을 주는 것이 맞나?’라는 의문이 드는 투표권자도 있다.

몇 달 전, 체육회를 취재하다 체육회 관계자로부터 종목단체 회장 가운데 주소지가 순창이 아닌 이들이 몇 명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순창군체육회에 가입된 종목단체 회장인데 주소지가 순창이 아니라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순창사람이 아닌데 회장을 하고 있고, 순창군체육회장을 뽑는데 외지인이 투표를 한다는 것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 정관이나 규정에 주소지에 대한 것은 없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지만, 이것은 상식이 아닐까?

군내 체육단체 회장을 순창에 살지 않는 사람이 맡고 있고, 순창군체육회장 투표권까지 가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더구나 주소지가 순창이 아닌 것으로 의심되는 어느 회장이, 종목단체 회원인 귀농·귀촌인을 두고 외지인취급하는 모습을 봤기에 더욱 이해할 수 없다.

고향이 순창이라고 순창사람행세하며 순창으로 이사와 살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외지인 취급하는 이들 중 자기나 자기 자식의 주소는 타지에 두고 그 지역에 세금 내면서 순창사람인척 하는 모습이 참 꼴사납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나면 새로운 체육회장과 논의와 개선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주민과 체육회원도 관심 갖고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개선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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