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임시회 개회…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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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임시회 개회…3일까지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3.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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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예산 86억원…폭설·쌀값폭락 지원 등
공유재산 변경·출연금 지원·동의안 6건 등 심의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지난달 30일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3일까지 부서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2차 출연금 지원 계획안, 2023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동의안을 심의한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해 12월 확정된 본예산보다 8634113000원이 증가한 51218791000원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이 기존보다 빠른 시기에 편성된 것은 지난해 말 폭설에 대한 피해 복구 관련 비용과 쌀값 폭락으로 인한 농가 지원을 위한 벼 생산 장려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군은 이번 추경 예산에 가장 많은 예산액을 차지하는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육묘장 복구 사업으로 총 48억원이 투입되며, 폭설에 따른 농가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난해 벼 값 하락 및 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벼 생산 장려금 31억원을 편성하여 헥타르(ha)66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차 출연금 지원 계획안

이번 출연금 지원 계획안은 소상공인 융자금 특례보증 운영재원을 출연하는 것으로 군내 소상공인이 융자금이 필요할 시 금융기관 특례보증을 위해 군이 전북 신용보증재단에 보증비를 출연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순창군 가족센터 건립사업 변경안은 2019년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설계가 지연되는 동안 주요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으로 사업비가 증가하여 관리계획을 변경하고자 한다. 사업장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순창읍 남계리 966-12(향토회관 옆)이며 당초 65억원을 들여 24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 1동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 88억원을 들여 2482제곱미터 규모 건물 1동을 지을 예정이다.

공설운동장 조명탑 설치 사업안은 공설운동장 내에 야간운동을 할 수 있도록 16억원을 들여 조명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각종 동의안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공립 복흥성가정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국악원 민간위탁 동의안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발효미생물진흥원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까지 6건을 심의한다.

국악원은 순창국악보존회(회장 조계문)가 지난해 10월 기부채납을 신청하며 소유권이 순창군으로 이전됐다. 기부채납을 한 경우 기부자에게 무상으로 사용·허가할 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관련 법을 근거로 5년 동안 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가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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