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마을 500호 조성, 아동 행복수당 지급 등 추진
군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정화영 부군수, 실·국·원·소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36개 사업에 대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본예산 기준 최초 5000억을 달성해 민선 8기 새롭게 증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주요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연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군 핵심시책인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경천·양지천 종합개발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사업 등을 포함해 △신체적 약자를 위한 교통편의 개선 △악취저감 대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지역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주력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외에도 △만18세 미만에게 월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 행복수당 △대학 재학 기간 중에 학기 당 100만원~20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과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군민은 이 같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최영일 군수가 젊은 군수답게 공약으로 약속한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공약을 추진하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재원을 인구소멸 문제와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을 잘 판단해 효율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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