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도의원 의정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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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도의원 의정활동 시작
  • 이길민 기자
  • 승인 2010.07.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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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우리 군 출신 오은미 도의원이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제9대 전라북도의회 개원식이 5일 오후3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고, 오 의원은 산업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개원식을 마친 오 의원은 소감을 묻자 사자성어로 답하겠다며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고 말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이르지) 못한다.” 오 의원의 지난 해 21일간의 목숨 건 단식. ‘농민세상’을 위한 오 의원의 그동안의 활동에서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 생각됐다.

오 의원은 개원 벽두부터 “4대강사업 전면 재검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7일 도의회에 제출한 후 오는 15일 결의안이 채택되게 하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정면 승부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노동당 소속인 오 의원은 환경복지위원회 소속인 비례대표 도의원이자 민주노동당 소속 동료의원인 전 군산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 이현주 도의원과 호흡을 맞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전체 의원 43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35명, 민주노동당 2명, 한나라당 1명, 교육의원 5명으로 구성돼있다.

개원 당일인 지난 5일, 전북도의회 의장에는 김호서(45) 의원이, 부의장에는 문면호, 유창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고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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