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환경개선위와 농축산인 실익증진 추진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정읍시 감곡면환경개선위원회(위원장 박철용)와 지난달 30일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자연순환농업추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상호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농축산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자연순환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발전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창인 조합장과 박철용 위원장,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 인근 5개 부락(동곡, 횡룡, 석점, 진농, 원삼) 마을대표, 마을기업 자연가 대표, 조합 임직원과 지역 대의원등이 참석했다.
고창인 조합장은 “협약을 계기로 축산농가는 가축분의 안전한 공동처리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경종농가는 친환경 퇴비이용으로 농산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속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철용 위원장은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가 친환경 시설기준으로 조속히 개선돼 감곡면 농업환경 보전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생활권 보호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는 상생을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순정축협은 축산농가 가축분뇨를 이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 관내 경농농가에 공급해 우수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정축협 공동자원화센터는 향후 자산 인수절차를 마친 뒤 오는 4월부터 자연순환농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정읍시내 축산농가들의 가축분뇨처리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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