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인 868명에 36톤 액상 미생물 제공
군이 지난 13일 원거리 농업인을 위한 유용미생물 무인공급기 2대를 복흥면과 쌍치면 농업인상담소에 추가로 설치해 비대면 공급체계를 갖추고 농산물 생산성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내 배양실에서만 공급받을 수 있던 농업유용미생물은 비대면 공급기에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용·체크 카드 등으로 결제하고 포장된 미생물을 받아 갈 수 있게 됐다.
군청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농업유용미생물 공급이 농산물 생산성 증대와 축사 악취저감, 가축 질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군내 농업인에게 원예용과 축산용 미생물을 97% 정도 저렴한 250원(1L)에 유상 공급하며 868명의 농업인에게 36톤의 액상 미생물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고추청고병에 예방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유기농자재로 등록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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