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항아리’를 주제로 한 작품 15점 전시
적성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양은정 작가가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회장 이광수)가 주최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 참가했다.
양은정 작가는 “우리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 항아리를 주제로 한 작품 15개가량을 전시했다”면서 “주말에는 정말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셔서 여러 작품을 감상했다”고 말했다.
양 작가는 “전북미협 차원에서 부스를 정해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올해가 제1회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엑스포가 잘 진행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국제아트엑스포에는 여러 갤러리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150여개의 부스에서 1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외 현대미술로 주목받는 박서보, 이우환, 우국원,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 Martin) 등의 작품도 출품됐으며 ‘올드 앤 뉴 댄스 배틀 (OLD & NEW DANCE BATTLE)’ 힙합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웹툰 작가 기안84, 가수 송민호, 배우 최민수·최정우 등의 작품과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윤형근, 이배, 막 샤갈, 파블로 피카소, 호안미로 등의 ‘초대작가 특별전’도 개최됐다.
국제조형예술협회는 유네스코(UNESCO) 산하 국제예술기구이며, 한국위원회는 한국미술협회가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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