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40명 참여,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노력

군은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오는 3월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15강좌 총 60시간으로 구성돼 △식품과 농산물 가공창업의 이해 △농식품 가공창업 정책 및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법 △소규모 해썹(HACCP)시설 인증 △상품기획 및 제품 개발전략 △유통마케팅과 세무관리 △악성민원인(블랙컨슈머) 관리 △제조실습 등 가공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과 김윤순 주무관은 “최근 쌀값 하락 등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함에 따라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농업인, 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이 40명으로 해가 갈수록 수료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남광우 교육생은 “단순히 농산물을 키워 판매하는 농사꾼에서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는 사업체 대표자라는 변화를 모색할 기회를 얻게 되고, 행복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뜻깊은 교육이 되고 있다”면서 “순창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이런 좋은 교육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영무 소장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포장재 개발 교육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농업인 가공사업 활성화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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