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순창>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순창농민교육문화센터에서 제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적주주 과반수를 넘겨 성사된 주주총회는 의장인 임양호 대표이사가 총회를 주재하며 △결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업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자본금 증자의 건과 기타 토의 등을 진행했다.
조현숙·이광희 감사는 회계 감사보고서에서 “재무제표(기초이월 시산표, 합계잔액시산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결손금처리계산서, 주요계정명세표) 등이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매출액은 구독료 매출 증가의 성과가 있어 전기 대비 약 114% 증가했으나, 판매관리비도 함께 늘어나서 판매관리비 절약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사업 감사보고에서는 “지난해 ‘신문속의 신문’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자체 신문 발간은 그 기획과 결과가 탁월했다”면서 “지역 언론으로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신문을 만드는 과정은 명실공히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여낸 역작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몇 년째 자본금 증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개선되고 있지 못하다”며 “임원 모두의 문제이고 책임이라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주 여러분의 고견과 지혜가 필요할 때”라면서 “주주와 임원의 동의를 얻어 자본금 전환을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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