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주년 3·1절 기념식 “그날의 함성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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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3·1절 기념식 “그날의 함성 기억”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3.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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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낭독, 창작 공연 등 독립만세운동 의식 고취

 

군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104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엄중한 분위기에서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의장을 포함해 군내 기관·사회 단체장, 보훈단체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거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회장 윤영식)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기념사, 경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순창군을 배경으로 한 창작기획곡 나빌레라기념공연은 3·1절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들려줌과 동시에 광복을 맞이하는 희망의 노래를 선사했다.

기념식에 참석했던 한 군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정신을 훼손하는 친일을 넘어선 말도 안 되는 기념사를 하는 등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과거사에 대해 어떠헌 사과나 사죄를 하지 않은 일본과 협력을 강조하는 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현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에서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3·1운동의 외침이 그러했던 것처럼 나라사랑의 뜻을 가슴속에 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향해 동행하는 순창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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