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은 초·중학교 신입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6년생, 중학교 입학생은 2010년생에 해당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만 4~6세 예방접종인 디티에이피(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엠엠알(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에 대해 접종 완료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만11~12세 예방접종인 티디에이피(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또는 티디(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또는 생백신 2차, 에이치피브이(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만 12세 여학생에게만 해당) 1차 등 3종을 접종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0. 1. 1. 이후 출생자)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함에 따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누락된 접종이 있을 경우 접종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전파에 취약하므로 안전한 단체생활을 하기 위해 빠진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650-5994)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