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주민 11명 일상생활 중점 돌봄

군이 지난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 투표소에서 발생한 사고 피해자 중 65세 미만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 11명에게 중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순창 독거노인 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들을 활용해 퇴원·입원 환자와 사망자 가족분들의 사전 동의 후 집이나 병원을 방문해 안부확인, 외출동행,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 주민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돌보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에 이어 사고 피해자를 중점적으로 돌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서 “행정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피해자분들에게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노인분들에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물질적 지원과 일상생활 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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