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순창군농민회(회장 남궁단)의 양곡관리법 개정과 농민기본법 쟁취를 위한 ‘풍년기원제&하루찻집’이 공유공간 이음줄에서 열렸다. 행사는 농민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순창굿 어울마당’의 풍물 공연속에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며 흥겹게 시작됐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0 여명이 방문하여 뜻을 같이 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음식으로 떡국, 머릿고기, 해물파전, 기정떡, 호박설기, 과일 등이 제공됐고 음료로는 식혜, 오미자차, 커피가 제공됐다.
이날 농민회는 “2023년도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해 농민과 민중의 삶은 계속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미 국회에 부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통과는 물론이고 농민기본법 제정을 통해 농업 체제의 대전환을 이룩해야 하는 과제를 꼭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