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향 학생기자]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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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향 학생기자]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
  • 정시향 학생기자
  • 승인 2023.04.12 0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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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향 학생기자(순창여중1)

중학교 신입생 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무렵, 순창여자중학교 정시향 학생기자가 학교생활에 대한 소감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시향 학생기자는 지난해 순창교육청이 지원하고 <열린순창>이 진행한 순창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 교육을 받은 학생이다. <편집자>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내신, 공부과목 등이 달라서 신기했는데 요즘은 공부하다가 머리가 펑! 터질 거 같아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장 많이 다른 점은 봉사시간을 채우고 동아리가 있다는 점 그리고 수행평가 등 여러 가지 시험을 보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거예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춤도 추고 사진도 찍고 울고 웃으며 지내다 보니까 재밌는 거 같아요. 그리고 과목별 선생님과 전담실이 있어서 그것도 좋은 거 같아요. 여자아이들끼리 있어서 그런지 생각도 잘 통하고 마음 놓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정시향)

순창여중 1학년 신입생들

 

지난 3210시 순창여자중학교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입학식은 교장·교감 선생님이 한 말씀을 하신 후 신입생 대표로 김연후 학생이 선서를 하고 선배님들의 환영 인사를 맞이하며 신입생 85명은 순창여중 학생이 되었다. 그때 기분을 몇몇 신입생에게 들어 보았다.

순창여중에 입학한 기분이 어떤가요?

순창여중은 완전 신기했습니다. 엄청 떨리기도 했는데 언니들은 굉장히 멋있었고 무서웠지만 반갑게 환영해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이쁘셔서 좋았습니다. 또 이렇게 멋진 학교의 학생이 된 게 꿈만 같았어요!”(박연화)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방학 뒤에 오랜만에 학교를 가는 거라 떨리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어요. 중학교는 공부가 어렵고 수행평가와 시험이 많아 힘들 거 같지만, 앞으로 순창여중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 쌓으며 지내고 싶어요.”(조현지)

 

순창여중에 여학생들만 있어서 어떤가요?

남학생들의 눈빛을 안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이서영)

다른 학교였던 친구들과 한 학교에 모여서 공부도 하고 밥도 같이 먹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해요.”(이예린)

권수인 신입생은 선생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과서를 받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중학생이 되었다는 게 설레면서 떨리고 한편으론 자랑스럽기도 해요라고 답했다. 여러 학생은 순창여중에 입학하게 되어 기뻐 보였고 앞으로 학교에 열심히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입생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 또한 중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감과 설렘이 함께 느껴졌다. 공부할 양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며 학교를 다니기로 했다. 친구들 모두 순창여자중학교에서의 생활을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순창여중 1학년 신입생들
순창여중 1학년 신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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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수연 2023-04-13 15:07:14
아이고 운동도 하고 기사도 쓰고 고생이 많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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