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초,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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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초,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
  • 양용식 교사
  • 승인 2023.04.12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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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양용식 쌍치초 교사

 

쌍치초등학교(교장 신경숙) 전교생 20명은 지난 7일 강천산과 구림면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와 가정이라는 공간을 벗어나서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한 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가족들은 강천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도 촬영했다. 등산을 마치고 가족별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평소에 바쁜 시간으로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가족 이름의 화분을 함께 만들며 대화도 나누고 오순도순 가정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부모님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자 족욕 체험을 실시하였고 우리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보물찾기, 얼음 땡 등의 놀이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학부모는 만족감을 전했다.

도시에서 이곳으로 유학을 왔는데 우리 아이들이 너무 즐겁고 재미를 느끼며 행복해하고 있어요. 저 역시도 많은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다 뭐다 바쁘다 보니 아이들과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보물찾기 놀이가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신경숙 교장은 이렇게 약속했다.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는 내내 행복감이 전해졌어요.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다니는 학교로 만들고자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하겠습니다.”

힐링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로 쌍치교육가족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며,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은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인식을 형성하여 서로 믿음과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이 함께 한 쌍치초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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