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18일 ‘1일 명예군수’로 위촉되어 군을 찾았다.
김 도지사는 지난 2월부터 도내 시·군을 찾아 1일 명예 시장·군수로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이날 마지막으로 군을 찾아 ‘더 특별한 전북시대, 순창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했다.
명예군수로서 올해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업무를 시작하며 간부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부회의 자리에서 군은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순창 저탄소 친환경 생태농업 지원시설 구축, 섬진강 건강휴양단지, 순창 전통장류 브랜드 파워 강화 등 전라북도와 함께 할 2023년 핵심사업과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순창군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서부권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농촌사랑 동행순창 추진, 순창군 복합트레이닝 센터 건립 등 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도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간부회의 후에는 군청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힐링 프로그램의 거점인 쉴랜드에서 진행된 ‘순창과의 만남’ 시간을 갖고 도정철학을 공유 및 엠제트(MZ)세대 공무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일 군수로서 인계면 블루베리협의회 농장 방문과 청원만남의 시간, 농촌유학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오찬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5개 권역과 4개 분야별 특례발굴에 함께 노력해 달라. 순창군 지역특화발전을 통한 동부권 발전사업 극대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위해 군민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