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 교육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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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 교육 행사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4.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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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개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 45명 참가

 

지난 21일 섬진강예술인마을에 전국에서 온 예비사회적기업 초기창업팀 45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 의무교육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원장 정명수)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3년도 창업팀에게 전북지역 사업장 견학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사업 성공전략 공유와 협업의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창업아이디어 발굴, 사업 기획, 실행율 제고 등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교육은 선배창업팀 산림자원 활용 사업 창업 사례, 선배창업팀 농촌 자원 활용 마케팅 전략, 사회적기업과 디자인경영, 예술인마을 견학·체험 등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름다운 순창풍경과 예술인마을 홍보

이번 행사를 순창으로 유치한 김태현 이사장(숲의알레고리협동조합)은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저희 협동조합이 그래도 작년에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기도 하고 순창에서도 이런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기업들이 있다는 걸 좀 알리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예술인 마을에 입주해 있으니까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예술인마을 홍보도 하고 저희 작품도 전시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그런 마음이 좀 있었죠.”

행사를 주관한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은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에 비영리 법인,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과 기업가 육성 사업인데,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3년가량 진행했던 사업이다.

정명수 원장은 특히 전국 특화기관으로 농어촌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업으로 가고자 하는 팀들을 선발해서 육성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기창업팀 28개 팀 그리고 예비창업팀 8개 팀 등 모두 36개 팀을 선발해서 사회적기업으로 갈 수 있도록 그렇게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순창 농산물과 자연을 담은 음식 감탄

이날 참석한 팀들은 섬진강의 빼어난 풍경에 감탄했으며 숲의알레고리협동조합이 순창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자연을 담은 음식(연잎밥, 한우불고기, , 도토리묵, 머위짱아찌, 깻잎짱아찌, 딸기, 드립커피 등)에 모두 정말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을 꿈꾸는 김영연 대표(우리영화만들자사회적협동조합)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육성 과정을 시작하고 그동안 청주 본부에 모여서 교육을 받았어요. 이 과정은 처음인데 참여하는 여러 사업장들의 아이템이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모여요. 다른 지역 사람들하고도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이에요.

우리 조합은 54일이면 만 3년인데 그동안 순창에 정착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 교육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키우는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토링을 받아서 저희가 좀 더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지역에 더 도움이 될 수 있게끔 한 단계 도약하는 그런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은 월 1회 정도 육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충북 영동, 6월에는 충북 증평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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