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두릅 지난해 65억원 매출, 올해 79톤 정도 납품 예정
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 주최, 순창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
참두릅 출하 시기에 맞춘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포함해 이병희 농협군지부장, 유광희 조공 대표이사, 김성철(순창)·양준섭(동계)·설득환(서순창)·김순용(구림) 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알렸다.
군청 관계자는 “4일간 열린 행사에서 순창 참두릅 200팩, 참두릅 장아찌 200통, 참두릅 부각 200봉을 증정하며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순창 참두릅은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돼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창 참두릅은 올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1500여개 매장에 79톤 정도를 납품할 예정인데 현재 가락시장에서 특 기준 킬로그램 당 3만원에서 3만35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농민들의 소득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조공을 주축으로 군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 납품과 일반 소비자 판매 등으로 약 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확충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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