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21일 양돈농가 10여명과 축산·환경부서 공무원 합동으로 양돈 악취개선 선진농장인 정읍시 고천 농장과 구림 풍류 농장을 견학했다. 견학은 신기술 악취 저감 시설·장비 체험, 악취관리 비법 청취, 지역주민과 갈등 해소 방안 등 현장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고천 농장 관계자는 액비 순환시스템 등 축사시설 현대화를 구축하고 축적된 환경 관리기술을 투입하며 악취를 90%가량 저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풍류 농장은 3년 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악취 민원을 해결해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선 한돈협회 회장은 “악취 저감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서 “축산 악취 저감 우수 사례를 주변 농가와 공유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양돈 농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달 양돈농가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7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자료제공 농업축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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