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신현주 재경구림면청년회장
구림거북이산악회(회장 양병수)는 지난 9일 서울 도봉산 자락에서 100회째 산행과 시산제를 치렀다.
지난 2012년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10주년을 넘기고, 이날 140명 이상이 모여 행사를 가졌다. 아침 8시에 모여 산행을 한 후 11시부터 김천희 총무국장 집례로 국민의례 후 조합장선거 투표소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 시간을 가진 후 이정한 총대장의 선창으로 모든 회원이 우렁찬 산악인 선서를 하며 산악인으로서 마음을 굳건히 하였다.
구림중 총동문회장이기도 한 양병수 회장이 초혼문을 낭독하고 김성수 재경구림면수석부회장이 축문을 읽었다. 철상·음복으로 음식과 음복주를 나눠 마신 후 양 회장의 감사 인사와 기념촬영을 마친 후 2부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2부도 김 총무국장이 진행하고 재경구림면 정환기 회장의 소개로 설균태 순창군향우회고문, 홍상열 고문, 손상열 고문, 인천순창향우회 회원, 강성경 재경순창군청년회장, 쌍치 양병조 향우 등을 소개하였다. 양 회장은 조태봉 구림면장을 포함한 서동원 고문. 조동탁·윤길주 명예회장, 재전동문들을 소개하였다.
100회 산행을 축하하는 케이크 자르기를 마친 후 양 회장은 산악회원들을 대표해서 발대식 이후 8년을 넘게 총무국장을 맞으면서 산행 때마다 식사준비와 안방살림을 책임졌던 문옥희 총무국장에게 공로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어 산행 때마다 개인카메라를 가지고 회원들에게 멋진 사진을 선물한 손용수 영상부장과 매월 산악회 활성화를 위해 한 명씩 추첨 20만원 이상 상당 돼지고기를 선물해준 김기석 회원에게 감사장과 상품권을 전달하였다.
새롭게 김채호·방형범·정은정 회원을 부대장으로, 박진철 회원을 홍보기획부국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양 회장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정환기 재경구림향우회장, 조동탁·윤길주 명예동문회장, 이정한총대장, 박형근 대장의 인사를 끝으로 빈자리 없는 훈훈한 자리에서 그동안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여 쌓인 이야기들을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산악회는 다음 101번째 산행을 오는 5월 14일 충남 논산 바랑산(651m)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림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이정한 총대장(010-2927-9771), 김천희 총무국장(010-3999-8165), 박진철 홍보기획부국장(010-5061-9355)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