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임산부 대상 매주 수·금 총16회 실시
보건의료원이 임산부·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3일부터 매주 수·금(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해피니스센터에서 ‘건강맘 필라테스 교실’을 총16회 운영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필라테스 교실은 임신 중 늘어난 체중 관리, 출산 후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동작 등으로 구성했다”면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폼롤러, 탄력밴드, 써클링 등을 활용해 신체를 골고루 자극하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라테스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산소와 혈액 공급 등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발달을 향상시켜 출산 후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유도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석범 원장은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면서 “태아와 산모 본인의 정신·신체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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