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구 대상 임대보증금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군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공공임대주택(경천주공, 풍산 휴먼시아, 순창읍·금과면 행복주택)에 입주 중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총 9가구를 대상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간은 최초 2년이지만 2회 연장해 6년까지, 1자녀는 8년, 2자녀 이상의 가구는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를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 증명서, 임대차 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해 농촌활력과 농촌주거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청 농촌활력과 강남재 농촌주거팀장은 지난달 28일 <열린순창>과 전화통화에서 “오늘(28일) 기준으로 2건이 신청된 상태”라면서 “1단계 신청접수는 5월 중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미달될 때에는 2단계로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일 군수는 “작년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신혼부부까지 확대 지원해 순창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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