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미술관 이태길·출향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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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미술관 이태길·출향 작가 초대전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05.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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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

섬진강미술관에서 이태길 작가 기획초대전이, 옥천골미술관에서 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전·출향작가 초대전이 각각 열리고 있다.

섬진강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전에서 이태길 작가가 인사를 하고 있다.
섬진강에서 열리고 있는 초대전에서 이태길 작가가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섬진강미술관에서 시작된 이태길 작가의 초대전은 531일까지 전시된다. 1967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회 개인전을 가진 이 작가는 본인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제 작업은 축제에서 시작됩니다. 옛 조상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하늘을 경외시했고 그로 인한 축원과 함께 서로 손에 손을 잡고결국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들로 얽히고설키며 싸우기도 하고 협력과 화합하면서 살아왔죠. 축제란 무엇일까요? 기쁨과 슬픔입니다. 한국인의 축제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손잡고 상생 화합하는 평화의 상징과 해원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박남재 화백과 몇 십년 같이 활동했는 데, 한번은 섬진강의 작업실에서 만나자고 그래서 그러기로 하고 이제 약속을 했었죠. 돌아가신 후에야 이곳에 와서 전시회를 여니 감개무량합니다. 또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이 너무 좋아서 여기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앞의 마을이 너무 평화스럽고 좋은데요. 여기를 더 개방해서 예술문화를 중심으로 이곳을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 출향작가 초대전 개회식

옥천골미술관에서 지난 4일부터 530일까지 열리는 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전·출향작가 초대전에는 순창 출신 작가 42명이 참여했다. 장위현 순창지부장은 전시회에서 순창출신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과 표현 방법으로 제작되어 예술적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회를 방문하는 분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의 아름다움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42) 명단 : 강남구, 공영주, 권동현, 권운주, 권태석, 김명해, 김인정, 김주연, 김철수, 김형권, 남성희, 박남주, 박선미, 박소현, 박영길, 박육철, 서민수, 설수정, 소진숙, 안미선, 양규철, 양만호, 양상배, 양은정, 양혜경, 이대식, 이자은, 이정선, 이주영, 임미옥, 장덕진, 장민화, 장영애, 장위현, 조기남, 조은영, 진보현, 천소희, 최기학, 최영호, 태원애, 황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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