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 불평등 해소

보건의료원이 건강 취약계층의 방문보건사업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방문간호사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자의 가정과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건강상태와 환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방문간호사가 건강문제를 점검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전조증상과 대처요령, 영양, 구강관리, 낙상예방, 운동지도 등 만성질환 관리교육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있다”면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신체 계측, 건강면접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위험요인이 있고, 증상 조절이 어려운 집중관리군은 3개월 이내에 8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의료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는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지역주민의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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