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득 작물 발굴·도입 등 실행계획 필요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사에이치(4-H)회 등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회장 허진욱)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청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경주와 포항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된 교육은 최근 가속화되어가는 기후변화에 앞서 지역에 맞는 새소득 작물 발굴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경주시 파파야·아열대 채소 재배농장과 한라봉·천혜향·레드향 등 태양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우수 농가를 방문해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 습득과 식물의 화분 분갈이 체험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허진욱 회장은 “현재까지 기후변화의 대응으로 열대작물에 대한 작물 도입에 치중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새소득 작물 발굴과 도입을 위해 신중한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학습단체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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