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블루베리,“심봉사 눈이나 뜨게 할까나”
상태바
보랏빛 블루베리,“심봉사 눈이나 뜨게 할까나”
  • 황호숙 기자
  • 승인 2010.07.30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이어 전국 두 번째 재배 면적 뽐내

농가 고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된 블루베리가 2004년 20농가 5핵트아르(ha)에서 2010년 107농가 45ha로 확대 재배되어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고 있다.

주 재배지역은 쌍치ㆍ복흥ㆍ구림면으로 보라색 열매는 튜울립처럼 예쁘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뽑힐 정도로 눈과 관련한 특효가 널리 알려져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적응성과 생육상황 등의 시험재배를 거친 블루베리는 지난 2007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주요 품종 수확 시기는 6월 말에서 7월 중순경으로 올해 블루베리 수확면적은 15 ha로 예상수확량은 10아르(a : 300평)당 약 600 킬로그램(kg) 정도로 우리 군 전체 생산량은 100여톤에 달하며,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과일인 블루베리의 효능은 신이 내린 21세기 보랏빛 기적이라고 부를 만큼 대단하다고 한다.

시력의 회복 및 증진, 노화방지 및 치매예방, 항산화작용, 호르몬 작용 증진, 항균ㆍ항 바이러스, 항암작용, 혈소판 응고의 억제, 결합조직의 강화, 망막의 변성과 백내장의 방지 등에 효과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미국 인간영양연구센터의 2002년도 연구결과에 의하면,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산화방지 작용이 월등해 체세포를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증진하는 할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친환경농업으로 재배되는 블루베리는 생과일로 먹거나 냉동실에 보장해서 요구르트랑 함께 갈아 마시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 블루베리를 100ha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재배해 경쟁력 있는 농가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 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