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2년도 통계분석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우리 동네 관광지, 방문객은 얼마나 왔을까?’ 분석 자료를 통해 ‘2022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군내 주요관광지점은 19곳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정읍시(20곳) 다음으로 많았지만, 1곳당 평균입장객 숫자는 8만6035명으로 파악돼 도내 하위권에 자리했다. 순창군보다 평균관광객 숫자가 적은 곳은 장수(2만3463명)와 익산(8만2225명) 두 곳이었다. 군산시는 주요관광지점 12곳에서 평균 39만1749명을 기록해 가장 많은 평균관광객 숫자를 기록했다. 이어 △김제 22만6746명 △전주 20만8380명 △무주 20만6143명으로 각각 20만명을 넘었다.
한편 ‘전북도 인기 주요관광지점’ 통계 결과 2021년도 기준으로 강천산군립공원이 74만2682명으로 도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군산의 선유도는 △2022년 243만명 △2021년 233만명 △2020년 288만명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연속으로 도내 1위 관광지에 올랐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22년 167만명 △2021년 141만명으로 각각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 군민은 “강천산뿐만 아니라 우리 군에 멋진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홍보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군민들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개선도 필요하고, 행정도 다시 찾고 싶은 순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관광지점 관련 통계결과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통계청 정부승인번호 제113005호로, 전국 주요관광지점의 월별 내외국인 입장객 수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관광객 통계”라면서 “입장객 통계는 개별 관광지에 대한 입장객 집계자료로, 지방자치단체 또는 특정 지역의 관광객 총량과 상이하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