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 완전혼합발효사료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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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완전혼합발효사료 공장 준공
  • 황호숙 기자
  • 승인 2010.07.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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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톤 생산, 사료비절감 고급육생산 기대

순정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기환)은 티엠에프(TMF) 사료공장을 총 45억원을 투입 준공하고 설명회를 가졌다. 그간 구제역발생으로 미뤄왔던 완전혼합발효(TMF) 사료 제품에 대한 설명회에 500여명(정읍지역 300여명 순창지역 180여명)의 축산 농가들이 성황을 이뤘다.

완전혼합발효사료란 우리 지역의 경종농가에서 생산된 청보리, 볏짚을 비롯한 19종의 부원료를 배합, 발효시켜 하루이상 숙성하는 과정을 통해 제조하는 종합사료이다. 이 사료는 소화율을 증가시켜 증체 및 품질향상은 물론 대사성질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장 단계별로 사료 배합비를 정해 맞춤형 원스톱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산 품목은 번식우, 육성우, 큰소비육, 큰소마무리 등 4종을 생산하고 있다. 사료원료의 가격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원료 저장빈 15기에 총 375톤의 원료저장능력을 갖추었고 하루 생산능력 100톤의 규모를 갖춰 전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날 최기환 조합장은 “TMF사료공장이 외국과의 에프티에이(FTA)협상과 생산비 상승 등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축산농가에서 가장 생산비 부담이 큰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출현율 제고 등을 통한 한우 명품화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내 사료라 생각하여 적극 애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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