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순창교당(문정현 교무)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주타원 정성영 교도 법호 수여식과 함께 려타원 한은숙 전북교구장의 설법을 진행했다. 법호는 원불교에서 재가·출가 간에 공부와 사업에 큰 실적을 쌓은 교도에게 증여하는 별호다.
원불교 순창교당은 “1919년 8월 21일 법인기도로 법계 인증을 받은 후 소태산 대종사가 구인제자에게 법명과 법호를 내린 것이 효시”라며 “남자는 양계에 올연히 솟은 ‘산(山)’을, 여자는 바다 위에 완만하게 언덕을 이룬 섬(普陀海中山·보타해중산)을 뜻하는 ‘타원(陀圓)’이란 법호를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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