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은 가정과 농업 농촌 지키는 팔방미인
손잡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터
손잡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터
김인화 순창군여성농민회장
1987년 창립된 순창군여성농민회는 현재 회원이 약 100여명이다. 마을단위 무료한방진료 및 건강프로그램(요가수련)을 진행하며, 18년 역사의 여성농민학교를 통해 여성농민들의 정치 사회 경제적인 지위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현재 유등에서 한우 125두와 고추 하우스 1000평을 짓고 있는 김인화 회장을 만났다.
“하늘같은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집안 대소사를 이끌어 나가는 팔방미인이 농사꾼 아줌마들 입니다. 억척으로 고추 농사짓고 복분자 농사를 짓다가도 새벽 차 타고 여의도 아스팔트 농사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비바람 맞으며 눈물 흘릴 때도 많고 동참하지 않는 농민들이 야속하기도 했지요. 저희들이 내 이익만 추구하는 게 아닌데요. 한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소중합니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꿈을 꾸며 민족의 생명인 농업을 지키고 농촌을 살리자고 외치는 마음을 알아주세요.
6.2선거를 통해 농민들의 논 직불제와 밭 직불제에 대한 열망을 알았습니다. 순창지역의 발전과 농민권익을 위해 오은미 도의원과 함께 공약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지․지원 하겠습니다. 여성농민들이 건강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복지 분야도 발전했으면 합니다. 농촌 여성들이 존중받고 인정받아 능력도 발휘하며 항상 웃음 속에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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