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공순 생활개선회장, 받은 것 1%라도 도움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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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공순 생활개선회장, 받은 것 1%라도 도움 주고 싶어
  • 황호숙 기자
  • 승인 2010.07.3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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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인 여성은 아름다운 사회를 지탱하는 힘

 

 

홍공순 생활개선회장

순창군생활개선회의 11개 읍면 500여명의 회원들을 위한 교육은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천연화장품, 원예, 공예, 천연조미료 교육 등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테마마을 음식박람회 등의 알토란같은 현지견학의 기회도 많다

폐백음식을 비롯한 강정 산자 장아찌 등을 배우는 전통음식연구회, 농산물 가공이나 창업을 고민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연구하는 가공연구회에도 회원들 열기가 뜨겁다. 특히 화려한 북들과 절제된 몸짓의 모듬북연구회는 보는 사람을 황홀케 한다.

독거노인 송편 만들기, 자체 장학사업 등 각 면별로 봉사활동도 하지만 재작년부터는 각 읍 ㆍ면당 10만원씩을 부담하여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읍ㆍ면당 20호씩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홍공순 회장을 비롯 각 읍면의 임원진들이 동분서주 뛰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경로당 청소, 밑반찬 전달, 노인회 간식 전달 등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 이외에도 앞으로는 이주 여성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에 대한 고민도 하겠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계장이 보는 홍공순 회장은 “여성으로서 당당한 모습과 새로운 소득 작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늘 생활 속에서 챙겨내며 배려하는 마음과 추진력을 갖춘 여성 지도자”라고 칭찬한다. 아무쪼록 많은 교육과 실천 속에서 얻은 지혜들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진취적인 생활개선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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