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 자람주간 & 가족 학교 캠핑
상태바
동산초 자람주간 & 가족 학교 캠핑
  • 임형기 교사
  • 승인 2024.05.2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 임형기 동산초등학교 교사

 

동산초등학교(교장 허인석)는 지난 5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4학년도 1학기 자람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자람주간은 '렛츠! 동산 탐험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순창군과 복흥면의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다채로운 지역 특색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자람주간의 마지막 날은 () 프로젝트동산 가족 힐링 스쿨핑(스쿨 캠핑의 합성어)’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스쿨핑은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교내에서 실시하는 가족 캠프로 동산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자람주간은 동산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521()

 

첫날은 순창의 특산품인 고추장과 전통 음식인 인절미를 만들며 순창 전통 음식을 맛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장의 진한 향과 인절미의 쫀득함에 빠져들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팔덕면 강천힐링스파로 이동해 선생님들과 함께 허물없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김으로써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522()

둘째 날에는 동산마을의 이곳저곳을 답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동산 탐험대’, ‘대모험’, ‘세븐 보이즈’, ‘큐티뽕짝으로 구성된 4팀은 장승촌, 야생화꽃공원, 추령마을 산림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학습과 놀이를 병행했다.

학생들은 팀 내에서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아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팀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오후에는 패들렛이라고 하는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활용하여 각 팀의 미션 수행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23()

셋째 날에는 판소리 명창을 초청하여 전통 음악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지역은 서편제 박유전 선생님의 생가가 있는 유서깊은 판소리 고장이다.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박유전 선생님의 소리를 전승하는 윤상호 명창께서 직접 학생들에게 소리를 전수하였다. ‘사랑가수궁가중 범 내려오는 대목을 배우며 우리 마을 소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키웠다.

오후에는 학생 자치활동 시간으로 물총놀이와 컵라면 먹기,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이는 학생 다모임 위원회에서 무엇을 할지 정하고, 추진한 행사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활발한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524()

 

넷째 날에는 매년 전국의 명산 중 1곳을 선정하여 동산교육공동체가 함께 등반하는 () 프로젝트로 올해는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탐방했다. 최고 기온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비룡정까지 등정을 완수하였다. 순창에 살면서도 한 번도 이곳에 와보지 못한 참가자들은 섬진강이 굽어보이는 짜릿한 잔도길을 걸으면서 순창의 빼어난 절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산행을 다녀온 후에는 이번 자람주간의 하이라이트인 동산 가족 힐링 스쿨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가족이 함께 텐트 치기, 가족 팻말 꾸미기를 시작으로 하여 학부모회에서 준비해준 성대한 저녁 만찬을 즐긴 후 모두가 함께하는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포복절도하는 장기자랑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담력훈련이 실시되었다. 담력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의 비명소리로 한동안 동산마을이 들썩였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불꽃놀이, 야광장난감 놀이, 마시멜로 구워먹기, 불멍 등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놀거리로 보름달이 밝았던 밤하늘을 더욱 밝게 비추었다.

 

 

525()

마지막 날은 기상 미션인 보물찾기로 시작했다. 힘찬 교가와 함께 잠에서 깨어난 학생들은 졸린 눈을 부비며, 학교 이곳저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찾은 보물은 다양한 선물과 교환할 수 있었다.

아침식사 후에 텐트 정리를 마치고, 미니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활기차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족들은 팀별로 서로 경쟁하고 응원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모두에게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으며, 힘들었지만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허인석 교장은 이번 자람주간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박희승 대표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고창인 조합장 2심 변호인단 맡아
  • 동계 황재열·김지환 부부 차남 황인재 선수 축구 국가대표 선발 ‘영예’
  • [칭찬 주인공] 김영현 순창읍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주무관
  • 축협 이사회 ‘조합장 직무 정지 6개월’ 논란
  • 순창친환경연합(영)‘친환경 체험학습’
  • [새내기 철학자 이야기]시간표 새로 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