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복분자, ‘이제 원액으로 매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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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복분자, ‘이제 원액으로 매일 즐겨요
  • 박현숙 독자
  • 승인 2010.07.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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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구림 월정)
건강과 활력의 쌍두마차를 소개합니다.

 

◎ 정력하면 복분자, ‘이제 원액으로 매일 즐겨요’
복분자 하면 역시 신장에 좋다고들 합니다. 오줌싸개 어린이, 야뇨에 좋고 뭐니 해도 요강이 엎어진다는 말처럼 정력 강화에 단연 으뜸이지요. 또 머리카락도 검게 해주고 탈모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눈도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로회복, 성인병과 더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 불임예방에도 좋다하니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전천후 보약이 따로 없다 할 만합니다.
두고두고 먹기에는 복분자 원액이 좋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발효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요.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복분자, 설탕, 밀폐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복분자와 설탕(황설탕)은 같은 무게로 준비하십시오. 설탕이 부족하면 식초나 알코올로 변성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먼저 큰 양판에 몇 번 씻은 다음 채에 바쳐 물기가 빠지면, 복분자와 설탕을 번갈아 켜켜 넣고 뚜껑을 닫아 시원한 그늘에서 숙성시킵니다. 3~4일 후 발효가 시작되는데 처음엔 이틀 간격으로 골고루 저어주다가 가스가 생기는 정도를 봐가며 나중에는 보름에 한번씩 저어주면 됩니다. 100일 정도 숙성시키면 고운 채로 바쳐내어 페트병에 나눠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 김치냉장고가 더 낮겠지요.
드실 때는 기호에 따라 온ㆍ냉차로 드셔도 되고 여름철엔 얼음 동동 띄워 온 가족이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얼음, 요구르트, 우유와 함께 넣어 믹서에 갈아주면 아마, 음료수 사 달라 더 이상 조르지 않을 겁니다.
요즘 복분자가 제철입니다. 싱싱하고 깨끗한 우리고장 복분자로 순창 경제도 살리고 가족건강도 챙길 수 있다면 이야말로 일석이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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