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환 행정복지위원장 “군의원, 입법권 지닌 국회의원 같은 중요한 역할”
상태바
오수환 행정복지위원장 “군의원, 입법권 지닌 국회의원 같은 중요한 역할”
  • 장성일·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6.1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학교 살리기·귀농귀촌 지원·기업인 지원·인구소멸 대응 등 더욱 노력하겠다”
오수환 의원은 순창군 농림축산과장으로 재직할 때 전국에서 최초로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만들었다.

 

초선 군의원으로서 전반기 2년 동안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은 오수환 의원은 군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위원장실에서 <열린순창>과 마주한 오 의원은 군의원으로서 일하는 가장 큰 목적은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집행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속성도 알고, 업무 처리 방식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군의원이 돼 보니 자치단체장이 지닌 막대한 권한에 대해 견제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는 의원 본연의 임무를 다 하는 게 솔직히 쉽지 않다고 고백하듯 말했다.

 

군의원, 국회의원 입법권 같은 역할

오 의원은 군의원 신분 자체가 국회의원 업무랑 똑같이, 입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직책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을 이었다.

군의원이 8명 있는데각자 의원으로서 역할이, 독립적인 기반으로 각자 맡은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하는 데 애로사항이 좀 있다. 집행부 견제에 앞서, 의원들 각자 의견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고저는 그런 점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2년간 같이 서로 몸 부대끼면서 열심히 일을 해왔기 때문에 상반기 때 분쟁에 대해서 세밀하게 분석해 하반기 의회를 끌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 본다.”

 

작은 학교 살리기연구단체 성과

오 의원은 군의회 의정연구회 2개 중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연구회대표 위원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의원연구단체 예산 회계법상 용역비라고 의원들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아 공부하고 집행부에 요구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서 제가 한 번 합시다, 예산을 편성해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작은학교 살리기는 나름대로 성과를 좀 얻었다고 본다. 이제 6, 7월초경 발의해서 관련 조례 개정도 할 예정이고 이미 입법 예고가 돼 있다. 연구단체 해보니까 70%는 학교 교장 선생님의 의지가 있어야 되고조례에 따라 행정에서 지원해 준다면 인구소멸위험지역인 우리 순창에서 작은 학교가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오 의원은 순창군 농림축산과장 할 때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었던 귀농귀촌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짚었다.

제가 당시에 벌써 한 15년이 좀 넘었다. 의회 와서 보니까 그때 지원금이 집수리 비용 500만원, 이사비용 100만원, 마을 잔치 비용 50만원 등으로 그대로였다. 집행부 공무원에게 이게 20년이 다 돼 가는데 현실에 맞춰라 그래서 제가 조례 개정을 해서 지원금액을 2배가량 늘렸다.”

 

인구소멸 막을 대안 마련 노력

오 의원은 공무원 출신답게 자신이 관여했던 여러 정책과 제도에 대해서 꿰뚫고 있었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지원 제도와 기업 지원 제도도 면밀하게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면서 군내 기업체는 보통 3인 이상, 10인 이상 있어도 2000만원도 지원받기 힘든데소상공인은 1인이 혼자 식당 하고 카페 해도 지원받기는 기업보다 수월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소상공인과 함께 기업인도 살아갈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끝으로 제가 의회에서 5분 발언으로 섬진강 에코트레일을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정책과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곡성에서 증기기관차가 구례까지 왔다 갔다 하는데 10년이 넘었어도 관광객들로 항상 만원이다. 순창에서도 그런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5분 발언으로 말씀드렸지만이제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나 그런 분야에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정숙 의원 “교육·복지 전문성 갖춰, 군민에게 믿음·희망 드리겠다”
  • 도시농부들의 순창 연대기
  • 순창군의회 하반기 원 구성 민주당 지역위원장 도 넘은 ‘개입’
  • 오래간만에 열린 군내 결혼식
  • [새내기 철학자 이야기]설거지하면서 묻고 싶다
  • 농협중앙회, ‘고창인 조합장 해임 징계’ 재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