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현·차명란 공무원, 차량화재 ‘초기진압’
상태바
권동현·차명란 공무원, 차량화재 ‘초기진압’
  • 장성일·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7.09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골미술관 근무 중 발빠른 대처로 사고 막아
권동현 관장과 차명란 주무관이 옥천골미술관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권동현 관장과 차명란 주무관이 옥천골미술관을 배경으로 웃고 있다.

 

순창읍 옥천골미술관에서 근무하는 권동현 관장과 차명란 주무관이 발빠른 대처로 차량 화재를 초기 진압하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지난 4일 오후 옥천골미술관 부근 순창읍 남계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옥천미술관 앞에 대기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승차하기 위해 정차 중인 차량(운전자 이 모씨) 운전석 아래 부근에서 불꽃과 연기나 나자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

옥천골미술관 폐쇄회로티브이에 잡힌 사고 당신 상황, 뿌연 연기가 보인다.

 

당시 미술관에서 근무하던 권동현 관장과 차명란 주무관은 미술관 사무실에 설치된 폐쇄회로티브이에 차량화재 현황과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보고 미술관에 비치된 6개를 활용해 차량 화재를 초기진압했다. 두 사람은 차량 주변에서 구경하던 초등학생 7~8명을 대피시켰고,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인명피해가 나지 않게 조치했다.

지난 5일 오후 미술관에서 만난 차명란·권동현 두 사람은 미술관 전용 하론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평소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침착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차명란 주무관은 남편이 소방관으로 수십 년간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도 알고 있었고, 소화기 사용법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라면서 평소에 남편과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대처하는 상상 훈련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순창소방서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큰 용기를 내준 순창군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차량화재는 초기진압용으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사례이며 평소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뒷수습을 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뒷수습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정숙 의원 “교육·복지 전문성 갖춰, 군민에게 믿음·희망 드리겠다”
  • 도시농부들의 순창 연대기
  • 순창군의회 하반기 원 구성 민주당 지역위원장 도 넘은 ‘개입’
  • 오래간만에 열린 군내 결혼식
  • [새내기 철학자 이야기]설거지하면서 묻고 싶다
  • 농협중앙회, ‘고창인 조합장 해임 징계’ 재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