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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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 신경호 기자
  • 승인 2010.07.3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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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현 의장, 정봉주 부의장 선출

순창군의회가 제6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치고 개원식을 가졌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공수현 의원, 부의장에 정봉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으로 2년 동안 6대 순창군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실시한 의장 선거는 예상했던 대로 1차 투표에서 공수현 의원이 재적의원 8명중 7표를 얻어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한성희 의원 몫.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5표를 얻은 정봉주 의원이 3표를 얻은 신용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공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순창의회의 발전을 위해 민의의 대표자로서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발한 6대 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현 집행부와 평행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입장에 서서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주 신임 부의장은 “의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를 강화해 군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 결과는 의원 상호간 접촉을 통해 사전 합의된 것으로 알려져 전혀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다.

선거 결과가 얄려진 후 한 주민은 민주당 소속 3명, 무소속 5명의 구성내용에 비춰볼 때 “지난 선거기간 동안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행정 주도의 군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의회가 마치 협력하고 동반하는 것이 임무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고 비평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오후 2시 강인형 군수 등 기관단체장, 초청인사, 의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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