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중ㆍ고등학교(교장 조주영)는 전라북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제1회 새여울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9일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1학기를 잘 마치고 아름다운 음악과 신명 나는 춤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였다.

음악회 1부에서는 전북도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동살풀이 이음곡, 관악5중주, 판소리, 25현 가야금 연주가 이어졌다. 또 2부에서는 소프라노 김정연의 ‘꽃구름속’, 바리톤 우인택의 ‘비목’ 등이 열창되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3부에서는 가수공연, 학생연주, 교사 중창과 이스트기네스 ‘비보이팀’ 공연 등 청중과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주영 교장은 “우리 모두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마음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