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이구동성 “화합정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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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이구동성 “화합정치 해야 한다”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4.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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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재선거 민심 반영된 총선 결과

지난해 10ㆍ26 군수재선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놓고 지역 정치인들과 원로들이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지난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 남원ㆍ순창 지역구 개표결과 강동원 당선자는 2만8007표(49.36%)를 얻어 2만4268표(42.77%)를 얻은 이강래 후보를 3739표(6.59%)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태구 새누리당 후보는 2457표(4.48%)를 득표했고 김재성 무소속 후보는 2005표(3.53%)의 얻었다.

남원 지역에서 강 당선자는 4만2831명의 투표수 가운데 2만1815표를 얻어 이강래 후보를 5322표 앞섰다. 반면 우리 군 2만4619명의 선거인수에서 강 당선자는 투표수 1만5652명 중 6192표(41.1%)를 얻는데 그쳤지만 이 후보는 7775표(51. 64%)를 득표했다. 또 김태구 후보는 675표(4.48%), 김재성 후보는 412표(2.73%)를 받았다. 이에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도 지난 10ㆍ26 재선거와 비슷한 양상을 띠었다고 분석한다. 강 당선자와 이 후보 양자대결 이었다고 가정하면 김태구ㆍ김재성 후보가 받은 표 총 1087표는 강 당선자에게 더 우호적이었을 것 이라는 분석이 맞는다면 강 당선자 7279표(48.34%) 대 이 후보 7775표(51.64%) 가 된다. 지난해 군수 재선거에서 당시 황숙주 민주당 후보는 8781표(50.27%)를 얻었고 이홍기 무소속 후보는 8685표(49.72%) 얻어 불과 96표(0.55%) 차로 당락이 결정됐었다. 당시 군수재선거는 선거인수 2만4827명 가운데 1만7738명(71.4%)이 투표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총 9만4605명의 유권자 가운데 5만8483명(61.8%)이 투표해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런 투표 결과를 놓고 많은 주민들은 강 당선자와 민주통합당 소속 순창ㆍ남원 자치단체장이 분열보다는 서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을 위해 화합정치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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