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구미 가족농원 ‘입주자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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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구미 가족농원 ‘입주자를 찾습니다’
  • 이길민 기자
  • 승인 2010.08.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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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동계면 구미리에 건축한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클라인가르텐, 사진)’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8월 입주예정인 체제형 가족농원 입주자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30세이상 70세까지의 2인가족 이상의 도시인(읍ㆍ면지역 거주자 제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1년 단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신청자가 현장확인 후 이메일 접수(hasong216@korea.kr)해야 하고 당첨자는 오는 30일 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입주기간은 오는 8월 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7개월이다.

 

농업기술센터 배현진 계장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 1월에 중순에 준공되었으며, 면적 1만544제곱미터(㎡)에 약 29.7㎡씩 목조형 황토벽돌집 9개동을 만들고, 각동에 약 66.1㎡씩 텃밭이 제공 된다”며 “1월 중순에 준공 됐지만 3월에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운영방식 및 관리비용 문제로 모집이 늦어졌고, 운영은 군에서 맡기로 했으나 관리비용 등에 관해서는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입주민에게는 인근마을의 농촌여성 일감갖기사업을 농촌체험사업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도시인과 농촌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농촌현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홍보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 클라인가르텐(kleingarten)은 작은(klein)과 정원(garten)의 합성어로 ‘작은 정원’이라는 뜻인데 근래에는 주말농원 및 가족농원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독일에서는 19세기부터 녹색공간이 없는 도시인에게 소형 주말가족농장을 보급하는 운동으로 전개돼 왔다. 일본의 경우는 시민농원이라고 불려오고 있다. 우리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주말농장의 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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