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순창군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군 관계자, 전라북도관광협회(관광협회) 조선 회장, 최동규 부회장, 유선우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군과 관광협회는 ‘전북방문의 해’에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실질적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순창고추장투어의 업무를 관광협회에 위탁하고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며, 관광협회는 ‘2012 순창고추장투어’ 관광객을 2천명 이상 유치하고 전북순환 관광버스 운영, 명품열차 관광객 운영, 여행전문가 팸 투어를 군에 우선적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9월에 전주에서 개최되는 한민족 대축전 참가 단체가 순창고추장투어를 실시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관광일정에 순창고추장과 특산품 판매장 방문을 꼭 넣어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당일 관광이 아닌 숙박형 관광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조선 관광협회 회장은 “숙박하는 투어를 유치해 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여수엑스포 방문단이 순창을 경유해서 다녀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관광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창의 관광 및 특산품 홍보,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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