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마을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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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마을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05.0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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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연합회

▲ 우수영국민관광단지에 모여 앉은 시각장애인연합 회원들

시각장애인연합회 순창군지회(회장 옹은순)이 지난 1일 봄나들이 견학을 다녀왔다. 100여명의 회원 중 50여명이 참가하여 장흥, 해남을 거쳐 목포를 끝으로 귀가했다.

이른 아침 읍내 성당 앞으로 집결한 회원들은 인원파악 후 버스에 올라 장흥에서 비빔밥으로 중식을 해결한 후 해남으로 향했다.

해남에 도착한 회원들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는 고천암 철새도래지와 우항리 공룡 박물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명량대첩 기념공원이 있는 옛 해군기지인 우수영국민관광단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해남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회원들은 목포 삼호중공업에 들러 배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석양이 질 무렵에야 발길을 돌렸다.

옹 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좋아해서 다행이고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너무 기뻤다.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들에게 기념품도 증정하고 봄나들이도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옹 회장은 “모든 장애인이 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을 이용 가능하니 언제든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전화는 653-06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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