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학생 10여명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생 10여명이 지난 4일 동계 구미마을로 현장답사를 다녀갔다.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의 안내로 치러진 답사는 구미마을의 역사와 마을탄생 전설 등 풍수지리학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김 교수의 재치 있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답사 내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성균관대학원생들을 인솔하여 방문한 정기호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는 “영남의 전통 마을들을 많이 돌아다녀봤는데 호남의 동족부락은 드물어서 새로운 느낌이다”며 “마을이 산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데 유래가 궁금해지고 김 교수가 설명을 재치 있게 잘해줘서 재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규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강사, 덕성여자대학교 강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