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부녀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순창 나들이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와 광진구청의 공동 주최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위해 50여명이 순창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며느리 20명도 함께 참여해 옛 조상들의 전통방식에 따라 고춧가루, 된장, 엿기름, 소금 등 각각의 재료를 배합해 정성을 모아 우리고유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뜻 싶은 체험을 실시했다.
장류체험관 방문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김영옥(53ㆍ서울 광진) 회장은 "이번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려 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순창방문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짧은 일정을 아쉬워했다.
한편 적극적으로 ‘순창장류체험관’을 홍보하여 이 행사를 추진한 쌍치 출신 광진구 김창현(48ㆍ광진 자양4동)의원은 “고향 순창을 방문한 광진구의 외국인 며느리들에게 전통음식 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장류의 본고장인 우리 순창을 널리 알리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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