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고령화에 따른 건강을 중시여기는 시대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험형 약초교육 프로그램’을 5월~10월 마지막 주 목요일,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실 있는 체험형 약초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실시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뒷받침 및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도시민 귀농희망자 약초교실’에 대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수료자의 86%가 체험형 약초교육 과정이 ‘약초재배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고 응답해 매우 성공적인 교육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09년 교육 수료자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창업 준비 중이거나 무직인 교육자들이 50% 정도였으며 50대 이후 연령대가 68% 정도로 실제 귀농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추후 교육 과정에 약초 토양관리, 재배적지 확인방법 및 현장교육에 대한 추가·보완을 희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철웅 부장은 “약초전문 교육과정은 약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려는 농민이나 귀농 희망 도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환영받을 것이며 그 수요 또한 계속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발맞춰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교육생 수요에 따라 수준별로 차별화하는 등 고객맞춤형 약초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도시민 귀농희망자 대상 약초교실’은 운영기간을 6개월로 연장해 5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1일 과정으로 실시되며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무료다.
약초교실 참가신청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담당자 최애진 연구사 043-871-5576, aejini77@korea.kr)로 전화 및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