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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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차 관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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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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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ㆍ엔진오일 보충 차량침수시 시동 꺼야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많은 휴가철에는 엔진과 내비게이션, 에어컨, 와이퍼 등의 사전 점검이 필수다. 인적이 드문 곳이나 차량이 뒤엉킨 도로 한 가운데서 자칫 고장이라도 나면 즐거워야 할 휴가길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뙤약볕 아래 고장난 자동차를 세워놓고 보험사 견인서비스 등을 부르고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자동차를 수리하고 나면 한나절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에 앞서 여름철 차량 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 쾌적한 실내 공기 점검 에어컨히터필터는 꽃가루·곰팡이·먼지·박테리아 등이 자동차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운전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필터는 1만~1만5000킬로미터(㎞) 주행 내지는 6개월마다 교체해주면 차량 외부의 불쾌한 공기 유입을 막을 수 있다.

▶ 와이퍼 기습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와이퍼가 고장나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때문에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부분)의 마모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가 떠나기 전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반드시 교체해야 안전한 휴가길을 보장받을 수 있다.

▶ 엔진과열 예방 노하우 냉각수 누수점검을 한다. 차 밑을 살펴 냉각수가 흐른 흔적이 있으면 정비를 받아야 한다. 팬벨트는 엔진의 냉각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상 팽팽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주행 틈틈이 수온계를 확인해 엔진이 과열되고 있는지 체크한다. 과열땐 운행을 중지하고 냉각시스템을 점검한다.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는 냉각수를 점검한다. 라디에이터 주입구와 냉각수 보조탱크까지 점검해 부족하면 보충해 준다. 라디에이터 호수를 확인해 말랑말랑하면 교환한다.

▶ 차량침수시 노하우 갑작스런 폭우로 차량이 침수된 경우에는 엔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시동을 꺼 두어야 한다. 침수된 상태로 계속 운행하면 엔진 피스톤 압축과정에서 엔진내부를 파손시키거나 휘게 만들어 엔진 출력이 저하되고 백연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물에 잠긴 차량은 시동을 걸지말고 견인해 정비센터에서 차량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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