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 발전기금 모집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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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순창 발전기금 모집에 부쳐
  • 림양호 편집인
  • 승인 2012.08.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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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5일, 따스한 햇볕이 대지를 흠뻑 적시던 어린이날이 <열린순창>의 탄생일입니다.

이날 주간 <열린순창> 창간호를 발행했습니다. 옳다, 그르다는 가치를 바로 전하는 지역언론이 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척박한 지역언론 환경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잠자는 지역사회를 깨우는 젊은 언론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150여명 주주들이 내신 성금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주민들이 반겨주었고 독자들이 격려해 주셨습니다. 설마 했던 일들의 진실을 향해 달려갔고 <열린순창>이라 가능한 일이라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열린순창>은 산적한 풀어야 할 과제들로 숨이 턱에 찹니다.

115호를 발행을 눈앞에 둔 지금. 24면, 4600여부를 발행하는 주간지가 되었습니다. 2500여부의 유료독자가 구독료를 납부하는 주간신문이 되었습니다. 주주ㆍ독자ㆍ군민ㆍ향우님들의 애정과 격려 덕분입니다. 이제 더욱 더 바르고 알찬 내용의 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오ㆍ탈자 없고 이해하기 쉬운 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진실을 바로 전달하는 신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흩어지지 않고 여백을 남기지 않는 편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취재기자를 확충하고 지역(정주)기자를 양성해야 합니다. 빠르고 알찬 신문을 제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춰야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더 필요합니다. 지금껏 보여주셨던 그 뜨거운 애정으로 힘을 북돋아 주십시오.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것들은 계획하며 삽니다. 여러분의 계획 그 어느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을 겁니다. 여러분의 계획에 이런 포부를 하나를 넣어주십시오. ‘내 손으로 지역언론 바로세우기’, ‘내 힘으로 좋은 지역사회 다져가기’ 너무 거창합니까? 너무 막연합니까?

그러나 거창하고 막연한 만큼 절박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주위로 눈을 조금만 돌려주십시오. 지역사회의 균형있는 변화, 건전한 발전을 성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열린순창>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결의해 주십시오. 지역주민의 소박한 바람, 군민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위해 <열린순창>이 군민의 밝은 눈과 양심이 되고자 합니다.

<한겨레신문> 주주 6만6745명이 311억원의 자본금을 모아주어 ‘진실 앞에서 용감하고 소외된 곳에서 따뜻한 한겨레를 키워 정론직필의 씨앗을 심었듯이’ <열린순창>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내일신문> 1400여명 평생(20년) 독자들이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생 후원하겠다는 성원으로 회사경영을 떠받드는 튼튼한 기둥이 되었듯이’ <열린순창>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주주와 독자, 군민과 향우의 힘으로 기적을 일궈 내주십시오. 철저하게 주민의 편에 설 수밖에 없는 <열린순창>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보다 더 많은 힘을 모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정성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앞당기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칼보다 강한 펜을 만들어 주십시오. 창간 주주님들은 지역의 변화와 장래를 위하여 진정한 지역언론 하나를 만드는 일에 서슴지 않고 동참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날의 후회와 기억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위해 <열린순창>의 힘이 되어주십시오. 칼 앞에서 양심을 수그리지 않는 강한 펜이 되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여러분의 도움이 더 필요합니다. 참 언론, 바른 언론의 길을 바로 가기 위한 <열린순창>의 화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길입니다. 여러분이 <열린순창>의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십시오. 여러분의 땀 내음 물씬한 힘으로 <열린순창>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열린순창>을 자본으로부터 바로 세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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