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이 긍정적인 자아상과 미래상 확립하여 올바른 성품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됐다. 1박 2일 동안 일상생활 및 식사 예절 교육, 과자(매작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내 안의 진정한 나, 내가 꿈꾸는 세상에 대해 탐색해 보고, 미래의 비전을 향해 결단하고 변화하는 집단 활동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꾸려졌다.
프로그램 한 과정을 맡은 정일신 전주대안학교 사무국장은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주도적으로 생활을 계획하고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오늘을 준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이 함께 체험관을 방문하여 나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있는 강의를 듣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됐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하지만 1박 2일이라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담당한 박철수 장학사는 “청소년들의 감성 소통 공간인 Wee센터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여 꿈과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리더십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며 “ 이번 캠프도 청소년의 건전한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청소년 비전 캠프를 기획했으며, 캠프를 통해 진로가 불확실한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과 능력을 발견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힌편 이번 캠프가 열린 선비문화체험관(관장 김두경)은 정읍시 산내면 두월리 1219번지에 위치한 전통 문화와 예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